타자의 추방
2017. 3. 18. 16:08ㆍ생활/독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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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책은 철학인문책일까?
항상 그렇듯 제목에 이끌려 샀다가 사회분석에 관한 책임을 알고 꽤나 어려워했다.
이런 글은 아직 나에게 익숙치 않다.
책의 리뷰보다는 이러한 책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면,
나는 2가지 큰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
하나는,
이런 글을 보면 물론 개인적으로 동의를 하는 부분도, 그렇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
다 떠나고 아! 이렇게 생각 할 수 있구나. 하는 부분이 있다.
나와는 다른 지점에서 깊게 생각하는 부분과 나와는 다른 방향으로 넓게 생각하는 부분이랄까?
그런게 참 좋다.
나머지 하나는,
나에게는 자연스럽게 넘긴 하나하나의 상태나 과정들에
의미를 부여하고 분석을 하는 부분이 아, 나로서는 할 수 없는 참 피곤한 일이다. 라는 것이다.
하지만 이런 생각을 공유해줌에 '나라면?' 하고 내 생각의 시발점을 주는게 무엇보다 가장 큰 의미인 것 같다.
이 책은 크게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이지만
'좋아요' 문화와 디지털미디어 세계에 대한 비판, 우려, 심려들을 보았을때
개발자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.
지금 시대에 대한 그의 생각이 궁금하다면...
한 번 읽어보는 것도?
ps.
최근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을 나누는 일을 진행해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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